엔씨가 퍼블리싱 예정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의 새로운 키 비주얼과 세계관 설정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에서는 단순한 캐릭터 소개를 넘어 작품의 핵심 설정인 ‘신명재판’, 그리고 마법 도구인 ‘클레이스’와 ‘아티팩트’에 대한 정보까지 함께 등장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키 비주얼 속 마법사들의 결투 장면은 기존 판타지 작품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작품 특유의 감성을 강조했다.

이번 키 비주얼의 중심은 ‘신명재판’이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세계관 속 마법사들은 서로 충돌하거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단순한 법정 재판이 아니라 마법 결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하얀 의상을 입은 마법사 소녀와 검은 의상을 입은 마법사가 서로를 향해 지팡이를 겨누며 대치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를 향한 선언문 같은 대사까지 더해지면서 마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특히 단순한 배틀이 아니라 ‘재판’이라는 개념을 결합했다는 점이 상당히 독특하다. 단순히 강한 쪽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관 속 전통과 규칙이 반영된 의식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공개에서는 작품 속 핵심 용어도 함께 소개됐다.
먼저 ‘클레이스(Clais)’는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지팡이 형태의 마법 도구다.
고대 그리스어로 ‘열쇠’를 의미하며, 작중에서는 단순 무기가 아니라 마법사의 자격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즉, 클레이스를 지닌 자만이 마법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 가깝다.
또 다른 핵심 요소인 ‘아티팩트(Artifact)’는 더욱 특별한 역할을 맡는다.
마법사들이 이면 세계에 진입한 이후 사용하는 특수 도구로, 평범한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고위 마법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장비다.
아직 게임 시스템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장비 성장이나 스킬 강화 같은 핵심 육성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설정 공개에서는 ‘헤카테’라는 이름도 등장했다.
헤카테는 세계관 속 최초의 마법사로 언급되며, 모든 마법의 기원이 된 존재로 추정된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마법과 밤, 달을 상징하는 존재로 유명한 이름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구체적인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인 스토리와 세계관의 핵심 비밀에 깊게 연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무대는 기존 역사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한 1889년의 도쿄다.
마법의 존재 덕분에 현실과는 다른 기술 발전을 이룬 세계이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준다.
플레이어는 원래 평범한 지방 공무원이었지만, 특구청 청장 ‘히와기시아카리 아이’에게 발탁되며 도쿄의 마법사들을 관리하는 특구청 주임이 된다.
이후 도쿄 23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마법사들의 행정 문제와 분쟁을 해결하면서 다양한 인물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
단순한 판타지 모험이 아니라 행정과 도시 관리라는 소재를 섞었다는 점도 상당히 독특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만 보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현대 도시 판타지와 클래식 마법 세계관, 그리고 일본식 서브컬처 감성을 강하게 조합한 작품에 가깝다.
특히 마법 결투 재판이라는 설정은 애니메이션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제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캐릭터 디자인 역시 전형적인 서브컬처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1889년 도쿄라는 독특한 시대 배경까지 더해지면서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엔씨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된 단계는 아니지만, 세계관과 설정만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마법사들의 결투 재판인 ‘신명재판’, 마법 도구 ‘클레이스’, 그리고 이면 세계에서 사용하는 ‘아티팩트’ 같은 설정은 작품 특유의 개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요소다.
도시 판타지와 서브컬처 감성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앞으로 공개될 캐릭터와 전투 시스템, 스토리 정보까지 계속 주목해볼 만한 작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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